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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침묵 깬 추미애 아들 지원단장 "여러 번 청탁 보고 있었다" / YTN

2020-09-11 1

■ 진행 : 최영주 앵커
■ 출연 :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/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, 서 모 씨의 군 복무시설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여전히 뜨겁습니다. 오늘은 군 복무 당시 부대 최고 책임자였던 이 모 전 대령이 공개 입장을 밝혔는데요.

서 씨의 부대 배치와 또 통역병 선발과 관련해 여러 차례 청탁 전화가 왔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라고 주장을 했습니다. 과연 검찰 수사로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할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.

나이트 포커스, 오늘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,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오늘은 미8군 한국군 지원단 단장이었던 이 모 전 단장이 오늘 언론사에 공개 입장문을 보냈습니다. 추미애 장관 아들 청탁 전화를 여러 경로를 통해서 받았다라고 주장을 했죠?

[차재원]
구체적인 청탁을 받은 경위를 설명했는데요. 일단 청탁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, 크게. 그러니까 추미애 장관의 아들이 카투사로 미군부대로 배속이 됐었을 때 부대를 배치하는 과정에서 용산 배치가 가능하냐를 물었다는 겁니다.

이 부분과 관련해서 모처로부터 자기 참모가 그 요청을 받고 안 된다고 얘기를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.

그래서 카투사들이 신규 병사들이 처음 왔을 때 교육을 할 때 특별히 그 부분과 관련해서 청탁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는 추미애 장관의 아들의 가족들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때문에 사실은 본인이 강조해서 그 이야기를 했다, 청탁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했고요.

그리고 또 두 번째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과 관련해서 여러 군데에서 청탁이 와서 본인이 직접, 이 대령은 용산에 사무실이 있을 겁니다.

그런데 아들은 의정부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 그 의정부 미2사단 지역대까지 본인이 직접 가서 청탁하지 말라, 청탁이 너무 많이 와서 본인이 직접 주관해서 추첨으로 선발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.

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사실 이번 의혹의 출발점은 추 장관의 아들의 병가가 정상적이었느냐, 병가 끝나고 나서 개인 연가로 돌아서는 이 부분에서의 전산상 문제인데 이 부분과 관련해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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